시민환경주민단체 등, '최태원 사퇴 촉구 제6차 집회' 열어
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| 어제 4월 13일(수) 오전 11시부터 약 45분 동안 전철 5호선 광화문역 3∼4번 출구 중앙에 위치한 교보빌딩 정문 앞에서 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자 2개 단체와 18개 시민환경주민단체에 소속된 회원 약 25명이 “SK 등 가해기업과 직무유기 등 정부에 면죄부 부여하는 위선적 꼼수와 대사기극 연출하는 조정위는 자진해산하라!”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, 기자회견을 끝낸 후 이들은 거의 대부분 SK본사가 있는 종로 서린동 서린빌딩 앞으로 이동했다. 지난 1.12, 1.26, 2.4, 2.28, 3.23 등 5차례에 걸쳐 “SK총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 없다! 즉각 물러나라!”고 요구한데 이어 이날 오전 12시부터 약 30분 동안 제6차 집회 겸 기자회견을 열었다.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상임대표는 그동안 일관되게 주장했던 것처럼 “지난해 12월 22일 공정위가 SK그룹은 물론 그 총수이기도 한 자연인 최태원에게 각각 8억 원씩 부과한 과징금과 시정명령은 실효성이 없는 솜방망이 제재에 불과하다”고 재차 발언하면서 “SK총수인 최태원은 실트론 인수과정에서 그 제왕적 지배력과 내부정보 등을 악용하여 위법하고도 부당하게 약 2천여 억